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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두피는 과연 어떤 타입인가
- 2015-01-19 Hit.13,450
더봄한의원 부평점 대표원장님이 '나의 두피는 과연 어떤 타입인가' 포스팅한 글을 소개시켜드립니다.
블로그에서 읽기 : http://blog.naver.com/bomibomi5/220243741211
(본문)
세심하게 화장품을 고르는 사람이라면 제일 먼저 자신의 피부타입을 고려합니다.
피지분비가 왕성한 지성피부인지, 주름살이 생기기 쉬운 건성피부인지, 뾰루지가 잘 생기고 쉽게 붉어지는 민감성 혹은 트러블성 피부인지 등등.
두피도 피부처럼 여러 타입이 있습니다. 두피도 피부의 일종이니 누구나 동일한 두피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지성두피일 수도 건성두피일 수도 그리고 염증이 잘 생기는 민감성 두피일 수도 있습니다.
좋은 두피, 나쁜 두피는 없습니다. 각각의 특성이 다를 뿐이지요. 본인의 두피 특성을 바르게 파악해서 잘 관리한다면 어떤 두피든지 좋은 두피가 될 수 있고,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다면 어떤 두피든지 나쁜 두피가 될 수 있습니다.
풍성하고 찰랑거리는 모발을 갖기 위해서는 타입별 두피관리가 첫번째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각 두피의 특성을 살펴보겠습니다.
1. 건성과 지성에 치우치지 않은 두피
사실 유∙수분 밸런스가 완벽하게 잘 맞는 두피는 찾기 어렵습니다. 건강하다고 생각되는 두피도 실제로는 약간은 지성두피 쪽으로 기울어진 경우가 많기 때문이지요. 유∙수분 밸런스가 잘 맞는 두피의 경우 육안으로 확인했을 때 두피 전체가 촉촉한 느낌이 들면서 전반적으로 맑은 우유 빛을 띠는 게 특징입니다. 또 모공 한 개당 2~3개 정도의 건강하고 윤기 흐르는 모발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2. 건성두피
건성두피는 두피 표면을 보호하는 유∙수분막이 부족한 두피를 뜻합니다.
두피에서 분비되는 유분은 땀과 섞여 일종의 천연 보습제 및 외부방어 역할을 하지만 피지선의 기능이 저하되면서 두피를 보호하는 천연보호막이 부족하게 되고 그에 따라 외부 자극에 민감해집니다. 두피는 혼탁하며 각질(우리가 흔히 부르는 비듬)이 생기기 쉽습니다. 또한 모발도 더불어 건조해지며 두피 당김 현상이나 건조함으로 인한 가려움증 등 두피 예민도가 증가하게 됩니다.
3. 지성두피
두피의 피지 분비량이 과도한 두피를 지성두피라고 합니다. 육안으로 확인시 두피 표면이 기름기로 덮여 황색톤을 보이며 산화 피지로 인해 끈적거리거나 특유의 냄새가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모공 역시 피지로 막혀있어 염증이 생기기 쉬워 두피 발적, 가려움증, 뾰루지 등이 잘 생깁니다. 또한 모발도 늘 기름진 상태로 점차 가늘어지는 경향성을 보입니다. 우리나라의 약 70% 정도가 지성두피로 알려져 있습니다.
4. 민감성두피
민감성두피는 두피 표면이 전반적으로 붉은색을 띠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는 두피의 보호기능이 떨어져 모세혈관이 확장되었기 때문입니다. 민감성두피는 외부의 약한 자극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데 주로 따갑거나 가렵거나 두피가 후끈해지는 발열 현상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심할 경우 세균감염 등으로 인해 염증이나 지루성두피로 발전되어 탈모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앞서 설명한 것처럼 건성, 지성, 민감성 두피는 '문제성 두피'가 아닙니다. 얼굴이 지성피부라고 문제성 피부라고 보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본인 두피 타입을 정확히 파악해서 제대로 관리하면 그저 '특징'있는 '건강한 두피'인 것이지요.
이제 다음 연재에서는 본인의 두피 타입별 올바른 관리법을 살펴보겠습니다.
- 이 글은 허핑턴포스트에 연재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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