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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전탈모와 탈모에 대한 오해와 진실
- 2015-03-24 Hit.15,117
더봄한의원 분당점 대표원장님이 '유전탈모와 탈모에 대한 오해와 진실'에 관하여 포스팅 한 글을 소개시켜드립니다.
블로그에서 읽기 : http://pundang5875.blog.me/220310147782
(본문)
안녕하세요
소통하는 한의사, 사람지기입니다.
오늘은 명의, 탈모의진실편에 대한 얘기 5번째 시간으로
유전탈모와 탈모에 대한 오해와 진실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사진은 EBS다시보기 캡쳐화면으로 자세한 내용을 보시려면 해당 사이트에서 다시보기로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탈모의 유전은 남자에게만 일어난다고 알고 있지만, 심교수님이 설명하셨듯이 여성에게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방송에서 말씀하신 유전탈모에 대한 환자의 반응과 심교수님의 설명을 보면 마치 유전탈모는 어쩔 수 없다는 느낌이 더 강합니다. 유전 탈모라는 말에서 보듯 치료에 중점을 둔다기보다는 '어쩔 수 없다'라는 느낌이 더 강하게 느껴집니다.
유전적인 소인이 있는 탈모 중에서 상당부분이 유전 외에도 다른 원인들이 작용을 합니다.
식습관이나 수면습관, 스트레스, 다이어트, 그외에 생활습관에서 오는 수많은 원인들이 유전보다 더 강하게 작용하는 탈모환자들도 많습니다.
유전적인 탈모로 단정짓게 되면, 환자들은 치료에 대한 희망이 상당히 많이 꺽이게 됩니다.
심교수님도 유전적인 탈모가 남녀를 불문하고 있다는 것을 설명하는 것이지, 유전탈모라고 해도 치료에 반응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간과한 설명은 아니라고 판단됩니다.
국내 탈모인구 1000만 시대라고 하지만, 실제로 성인 남녀 중 두피 모발에 대한 고민을 하는 수는 40~50%정도에 이른다고 합니다.
관심이 높아지는 탈모 질환, 탈모에 대한 오해와 진실 몇가지 살펴볼까요?
첫째, 두피 마사지나 어깨 목 등의 뭉친 곳을 풀어주면 탈모예방에 도움이 되는가?
심우영 교수의 설명은 아니오 라고 하셨네요.
의학적으로 그 정도로 두피의 혈액순환이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 물음에 대한 저에 답은 '예'입니다.
실제로 두피의 혈액순환량을 측정해보면 두피마사지나 목과 어깨 경결을 풀어주는 것으로 차이는 없을 수 있으나, 두피나 목 주변의 조직이 잘 풀어진 상태가 아니라 딱딱하거나 경결되어 있으면, 혈액이 충분하게 온다고 하여도 제대로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될 수 없습니다.
비유하자면, 편한 옷을 입고 밥을 먹는 것과 갑옷을 입고 식탁에서 밥을 먹는 것의 차이라고 해야하나요? 비유가 적절한지는 모르겠습니다.
둘째, 염색이나 펌을 하면 탈모와 관계가 없습니까?
심교수는 전혀 상관이 없고, 오히려 좋다고 하셨습니다.
이 질문에 대한 저의 답은 긍정과 부정 반반입니다.
심교수님 말대로 직접적인 탈모의 원인으로 염색과 펌을 얘기하는 것은 과장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너무 잦은 횟수로 하게되면, 모발이 거칠지거나 상하게 되어 잘 부러지고 엉키게 되며(이 자체는 탈모는 아니지만, 추후 새롭게 나는 모발과 엉키게 되거나 섞이게 되면 영향을 줄 수 있음), 특히 두피가 염증성인 경우에는 염증을 심하게 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이처럼, 어떤 사람에게는 잦은 염색과 펌은 두피를 상하게 할 수 있고, 염증성으로 변하면 간접적인 탈모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런 말씀은 좀 위험한 발언이신 것 같습니다.
퍼머를 한 뒤 머리카락이 힘있게 된다는 것은 머리카락이 좋아져서 힘있게 되는 것이 아니라, 펌을 통해서 외형적으로 그렇게 느껴지고 보이는 것이므로, 실제로 머리카락이 굵어지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머리카락의 구조를 변화시켜 좋지 않을 가능성이 더 많습니다.
다만, 펌을 통해 외형적으로 더 풍성하게 보일 수 있으므로 탈모 스트레스가 심한 사람은 가끔 펌을 통해 기분전환하는 것에는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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